‘미나리’ 스티븐 연 “가족+한국적인 스토리에 반해 제작 합류”

영화 2021. 02.26(금)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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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배우 스티븐 연이 ‘미나리’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26일 오전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참석했다.

스티븐 연은 ‘미나리’의 주연배우이자 제작자이다. 스티븐 연은 브래드 피트와 제작 총괄로 참여해 성공적인 프로듀서 데뷔를 마쳤다.

그는 “스크립트를 보면 관객에게 그 인종의 문화를 설명하는 게 많다. 백인이라는 주 시선으로 설명하려는 스크립트를 많이 봤는데 정이삭 감독님은 가족에 대한 스토리였다. 매우 한국적인 스토리의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공감하는 주제도 다뤘고, 그런 주제를 좋아해서 합류하게 됐다”면서 “한국과 비교하면 프로듀서 역할이 조금 다르다. 총괄, 일반 제작자, 현장에서 직접 뛰는 제작자가 있다. 현장에서 직접 뛴 분은 플랜B에 소속된 분이다. 저는 저희 영화에 목소리를 더하고, 미국에서 보지 못했던 스토리인 만큼 저희가 의도한 게 잘 반영 될 수 있도록 프로듀싱했다. 제작에 참여한 모든 과정이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2021년 전 세계가 기다린 원더풀한 이야기다. 골든 글로브 외국어영화상 및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앙상블상, 여우조연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 61관왕 144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오스카 유력 후보작이다.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올라 영화계 큰 반향을 일으킨 정이삭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문라이트’ ‘노예 12년’ 등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을 탄생시킨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 ‘문라이트’ ‘룸’ ‘레이디 버드’ ‘더 랍스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오스카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북미 배급사 A24가 배급을 맡았다.

‘미나리’ 국내 개봉은 오는 3월 3일이다.

[더셀럽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판씨네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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