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보더콜리 모모, 새끼 돌보지 않고 프리스비에 집착…해결책은?

방송 2020. 09.27(일)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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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희서 기자] '동물농장' 새끼를 돌보지 않은 채 프리스비에만 집착하는 보더콜리의 사연이 공개됐다.

27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보더콜리 5남매 엄마 모모의 육아파업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얼마 전, 보더콜리 엄마가 된 모모지만 새끼들을 향한 애정은 보이지 않았다. 새끼들이 사고를 치든 말든 집안을 초토화 시키든 말든 모모의 관심은 온종일 프리스비에 쏠려 있었다.

모모가 프리스비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견주는 “지금 던져달라고 계속 물어오고 있다. 엄청 좋아한다. 조금 미쳐있는 정도다. 새끼들도 뭘 하든 말든 안 보고 자기 노는데 바쁘다”고 말했다. 심지어 새끼들이 프리스비에 관심을 보이자 으르렁대며 원반에 집착했다.

육아는 뒷전한 채 오직 프리스비에만 매달리는 모모. 대체 모모는 왜 이렇게 프리스비에 집착하는 걸까. 견주가 원반을 던져주지 않자 쫓아다니며 던져달라고 했다. 견주는 “프리스비를 모모가 2개월 때부터 조금씩 좋아하기 시작했는데 이 정도까지 아니었다. 다른 장난감도 갖고 많이 놀았는데 출산하고 나서 프리스비를 못 해주니까 더 집착하게 됐나보다”라고 예상만할 뿐이다.

이에 해동심리전문가 이찬종 소장은 “보더콜리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목양견이다. 어떠한 움직이는 물체 원반이나 공이라는 것에 대해 집착을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다. 육아를 하면서 자기가 그동안 놀지 못하니까 육아가 끝난 상태에서 원반을 즐겼을 때 그 예전의 그 맛을 잊지 못하는 것”이라며 "문제는 힘이 빠질 때까지 던지니까 모모는 자기가 뭐하는 지 모를 수 있다. 원반을 할 때는 시작과 끝을 정해야한다. 스스로 놀이시간과 쉬는 시간의 원칙을 알려주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셀럽 김희서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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