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 중곡동 어묵집 떡볶이에 “석유 냄새…왜 양념장 숙성을 하냐”

예능 2020. 09.17(목)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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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중곡동 어묵집에서 만든 떡볶이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중곡동 시장 앞 골목에 위치한 1/2 어묵집의 변화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어묵집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며 “잘 다녀왔냐”고 물었다. 사장은 “쌀떡을 해봤다. 떡볶이 투어를 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어묵 투어를 하라고 했는데”라고 의아해했고 주문 실수로 어묵이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당황해했다.

어묵집 사장은 “다른 곳에 가서 먹어보니까 저희 집보다 단맛이 많이 나더라. 저는 음식에서 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떡볶이를 맛본 백종원은 “단맛도 적당히 나야지”라고 말하다가 “이게 무슨 냄새지. 석유 냄새가 난다”고 했다. 사장은 “생 고춧가루 냄새 아니냐”고 했고 백종원은 “그런 냄새는 아닌데”라며 양념장을 기성품으로 쓰냐고 물었다.

사장은 양념장을 직접 만든다고 했고 양념장을 두, 세 달을 숙성시킨다고 했다. 놀란 백종원은 “그게 상했던 것 같다”며 양념장을 가져오라고 지시했다. 양념장을 맛보자 백종원은 “나참”이라고 한숨을 내뱉은 뒤 “마늘 넣었냐. ‘골목식당’ 안 보셨구나. 평택 사장님도 마늘 넣은 양념장 다 버렸는데”라고 했다.

이어 “이해를 못하겠다. 도대체 왜 이러시지”라며 “양념장 숙성을 왜 하냐. 생 재료를 넣고 숙성하는 건 좋은 말로 발효고 나쁜 말로 상하는 거다. 김치는 발효가 돼서 좋은 유산균이 나오는 거다”라고 말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골목식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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