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잠자면 미스터리, 사람 의도 아닌 우연의 일치?

방송 2020. 08.07(금)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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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잠자면(자장면+미스터리) 미스터리를 조명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한여름에 중국음식에서 발견된 잠자리의 정체를 파헤쳤다.

‘잠자면 미스터리’는 경기도 평택과 인천에서 같은 날에 발생된 사건이었다. 자장면에 잠자리가 들어있어 ‘잠자면’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짜장면에서 잠자리를 발견한 피해자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다. 홀도 깨끗하다고 해서 시켰다. 아이들을 덜어준 뒤 제가 두 젓가락을 먹었는데 뾰족한 게 있더라. 들어봤더니 잠자리였다”고 말해 충격을 선사했다.

큰 딸은 “엄마가 소리를 지르면서 입에 있는 걸 뱉고 잠자리를 꺼내서 보여줬다. 그때 그냥 젓가락을 내려놨다”고 전했다. 또한 피해자는 “리뷰 이벤트를 쓰면 군만두를 준다고 해서 먹기 전에 찍었다. 먹기 전에 뚜껑만 오픈한 사진인데 확대를 해보니까 잠자리가 보인다. 저도 오늘 봤다”고 말했다.

자장면의 주인은 “배달을 안 하다가 시작했다. 주문이 늘어난 만큼 어딘가는 줄어들었을 것. 요즘에 더티 플레이도 요식업계에서 치열하다고 들었다”고 의심했다.

인근 중국집은 “저희는 라이벌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저희가 훨씬 잘 된다”며 “저희가 훨씬 매출이 많다”고 해당 식당을 견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배달대행 업체에 화살이 쏠렸고 배달직원은 “말이 안 된다. 그러다가 업체 다 끊기면 저희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런 일은 안 한다. 그런 행동은”이라고 부인했다.

곤충 연구원은 “잠자리는 실내를 잘 안 들어가는데 비를 피해서 잠자리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우연하게도 음식물에 들어가지 않았을까”라며 아주 희박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잠자리 자장면을 먹은 피해자는 “가게에서 걱정해주길 바랐는데 그러질 않아서 맘카페에 올린 것인데 일이 너무 커졌다”고 걱정스러워했고 가게의 주인은 “되게 속상하다. 좋은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되는데 지금까지 그런 일이 없었는데 불명예가 됐다”고 서운해했다.

[더셀럽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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