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VIEW] 조인성이 말한 엄태구의 반전, '바퀴 달린 집'서 매력 폭발

예능 2020. 08.07(금)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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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박수정 기자] 배우 엄태구가 '바퀴 달린 집' 출연 이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 9회에서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엄태구,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과 함께 철마산 캠핑장을 찾았다.

엄태구는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희원의 초대로 '바퀴 달린 집'에 출연을 결정지었다. 엄태구의 첫 예능 나들이었다.

앞서 영화 '안시성' 개봉 당시 조인성이 '라디오스타'에서 "태구는 심신이 좀 약하다. 예능에 나온다고 하면 이틀 전부터 땀을 흘릴 것이다", "태구를 섭외하려면 구급차를 대기시켜야 한다"라고 말하며 작품 속 강렬함과 대비되는 엄태구의 실제 모습을 언급한 바 있어, 엄태구의 예능 출연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이 컸다.

조인성을 말대로 엄태구는 '세상 수줍게' 등장했다. 평소 엄태구의 성격을 아는 김희원은 "아주 안절부절이구만"이라며 웃었다. 엄태구는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지겠죠?"라며 쑥스러워했다.

성동일은 쉬는 날 무엇을 하냐는 등 엄태구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엄태구는 "쉬는 날 주로 집에서 안나온다"며 조심스럽게 답을 했고, 이를 본 김희원은 "자꾸 말 걸면 태구 땀난다"고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엄태구는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간 작품 안에서 센 캐릭터를 많이 했던 엄태구. 실제로는 술 한자도 마시지 못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엄태구는 "술을 못해서 그냥 커피숍에 가서 커피 마신다. 그리고 다른 커피숍도 간다"고 털어놨다.

이에 성동일은 "근데 어떻게 거친 역을 하냐. 액션은 좋아하냐"고 물었다. 엄태구는 "몸이 아파서 액션 별로 안 좋아한다"고 답해 한번 더 웃음을 안겼다.

유독 수줍음이 많은 엄태구를 조금 편하게 해준 이는 '바퀴 달린 집' 삼형제 막내 여진구였다. 두 사람은 '구구 브라더스' 케미를 뽐내며 남다른 활약을 보였다.

엄태구는 '바퀴 달린 집' 방송 내내 작품 속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방송 직후, 엄태구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고, 이틀 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엄태구는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바퀴 달린 집'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장에서는 긴장돼서 몰랐는데, 방송으로 보니 선배님들과 여진구 씨가 정말 많이 챙겨주셨었다는 걸 느꼈다"면서 "좋게 봐주신 시청자분들과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김희원 배우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엄태구 활약에 힙입어 '바퀴 달린 집' 9회는 4.6%(전국 유료방송 가구, 닐슨)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회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개봉을 앞둔 엄태구 주연의 영화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낙원의 밤'은 오는 9월 영화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더셀럽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바퀴 달린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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