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PICK] 정지소 ‘롱 VS 숏컷’ 기생충 ‘풀뱅 롱헤어’→방법 ‘픽시컷’, 200% 변신 성공법

트렌드 2020. 01.10(금)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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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소 ; 영화 ‘기생충’, tvN ‘방법’
정지소 ; 영화 ‘기생충’, tvN ‘방법’
[더셀럽 한숙인 기자] 영화 ‘기생충’에서 도발적 10대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정지소가 tvN 새 월화 드라마 ‘방법’에서는 저주능력을 가진 10대 소녀 역을 맡아 전혀 다른 이미지로 변신한다.

정지소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모두 고등학생 역이지만 실제 나이는 99년생 22세다. 정지소 이름 앞에 붙은 배우라는 수식어가 무색하지 않게 그는 같은 고등학생이지만 외모에서부터 완벽하게 달라져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고등학생들의 헤어는 미디어의 영향을 받아 트렌드에 민감하다. 영화 ‘기생충’과 드라마 ‘방법’을 통해 극단적 이미지 변신을 한 정지소 역시 교복으로 인해 변화의 폭이 적은 10대의 스타일 변화의 한계를 헤어로 극복했다.

두 작품 모두 2020년 주목할 만한 헤어스타일이다.

‘기생충’ 박다혜는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10대 고등학생으로, 정지수는 ‘풀뱅 롱헤어’로 내숭과 도발을 오가는 성격을 표현했다. 반면 ‘방법’ 백소진은 사람의 이름 혹은 개인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저주 능력을 가진 고등학생으로, ‘픽시컷’을 해 볼살이 쏙 빠진 날렵한 얼굴선을 강조해 음울하고 진중한 이미지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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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tvN ‘방법’
풀뱅 롱헤어는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이 트렌드 정점으로 끌어올린 헤어스타일로 고등학생 선호 1순위이기도 하다.

공효진은 머리길이를 허리까지 닿는 맥시까지 기른 후 층을 내 가볍게 질감을 처리를 했다. 반면 정지수는 층을 내 얼굴을 가리 돼 전체적으로 묵직한 느낌으로 고등학생의 아직 미성숙하고 풋풋한 이미지를 냈다.

픽시컷은 단발의 대표 격인 고준희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시도해 화제가 된 헤어스타일이다. 여자들은 좀처럼 시도하지 않는 귀를 드러낸 짧은 쇼트커트로 층이 지게 잘라내 그 자체만으로 흐트러진 듯한 스타일링 효과가 난다.

픽시컷은 짧은 길이지만 의외로 얼굴형에 제약이 없다. 실제 선이 굵은 이목구비를 가진 앤 해서웨이, 키이라 나이틀리 등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이들이 픽시컷을 하면서 스타일 롤모델로 주목받았다.

여신 헤어로 불리는 C컬 혹은 S컬의 롱레이어드 헤어는 여전히 강력한 스테디셀러 헤어스타일이다. 그러나 보편타당한 여성성보다는 개성 있는 스타일 원하는 이들에게 풀뱅 롱헤어와 픽시컷은 다른 어떤 스타일보다 복제 불가의 강력한 흡인력을 발휘한다.

[더셀럽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기생충’, tvN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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