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인터뷰] '어하루' 한채경, 사랑스러운 발랄함 속 진지한 '채리얼'

인터뷰 2019. 12.02(월)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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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심솔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실제 학교 같은 공간 속 조용한 학생부터 발랄한 친구, 가끔은 짜증나는 친구까지 수많은 학생들 속 한채경은 특유의 발랄함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채경은 최근 종영한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김애일 역으로 분했다. 김애일은 2학년 7반의 애빼시(애교 빼면 시체)이자 백경의 껌딱지로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뿜어낸다.

스리고 퀸카 김애일을 위해 매번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열일한 한채경은 '어하루'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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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한채경과의 일문일답

'어쩌다 발견한 하루'가 끝났다. 소감이 어떤가

실감이 잘 안난다. 너무 오랜 시간동안 배우들과 함께 해서 촬영을 가는 것 보다 학교를 졸업한 기분이라 다시 학교에 가야할 것 같다.

김애일로 캐스팅 된 계기는

애일이라는 역할을 중심으로 오디션을 본 건 아니었다. 가서 너무 긴장을 했다. 그래서 대사를 한 번 절었는데 감독님이 "한 번 더 해보라"고 하셨다. 제가 그 말에 할 수 있는 최대 역량을 뽑아서 했다. 당돌하게 "정말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 것 때문에 애일이로 캐스팅해 주신 것 같다.

실제로도 애교가 많은 편인가

아니다. 실제로는 애교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닌데 애일이라는 역할을 하면서 애교가 정말 많이 늘었다. 다른 현장에서는 "애교가 많다. 왜 그 역할을 하는지 알 것 같다"고 하시더라. 평소에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 변화가 당황스럽고 새롭기도 하다.

한채경만의 '체리하트'가 있다던데

체리가 그림으로 그려지면 두 개인데 이걸 제가 볼에 붙여서 만들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은

모든 신이 다 너무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데 단오를 질투하는 신이 기억에 남는다. 그때 짝사랑하는 반장이라는 역할이 저의 귀를 막는다. 정말 구석에서 잠깐 나오는데 시청자 분들이 그 신을 보고 "반장과 애일의 커플을 원한다"고 하시더라. 이렇게 만들어진 신들이 기억에 남는다.

'어하루' 애일과 '나의 이름에게' 새롬의 매력은

애일이는 과거를 살지 않아도 될 만큼 앞만 보는 친구다. '즉흥적'인 인물이면서도 안하무인이다. 미워하기에는 순수한 친구다.

새롬이는 당차고 당돌하고 소신이 있는 친구다. 사랑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도 나의 선택이 나쁜 행동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친구다.

둘 중 더 닮은 캐릭터가 있다면

양새롬과 더 닮았다. 애일이는 외로움을 모르는 친구인데 나는 외롭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다. 양새롬은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나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친구다. 그래서 인간적인 면모로 보면 새롬이가 더 닮았다.

쉐도우 속 '한채경'은 어떤 사람인가

스테이지 속의 나는 에너제틱 파워걸이고 쉐도우 속 나는 집순이다. 밖에서는 에너제틱하게 다니는 편이다. 반면에 집에 있을 때는 에너지를 다해서 집에만 있게 되는 것 같다. 집에서 힐링도 하고 쉬고 에너지를 보충한다.

학창시절 어떤 학생이었나

학창시절에 조용한 학생이었다. 자리도 어중간한 곳에 앉았고 조용히 밥먹고 집에 가고 그랬다. 내가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놀랄 정도로 조용했다.

지금 나의 별명은

내 지금 별명은 채리얼이다. 팬분들이 체리를 닮았다고 해서 체리였는데 정예녹 배우가 에리얼 같다고 해서 체리+에리얼을 합한 채리얼이다.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매력은

엉뚱함이다. 엉뚱한 걸 인지하면서 지낸건 아닌데 델리만쥬와 붕어빵 중에 대부분 붕어빵을 택한다. 향기만 좋은 건 델리만쥬인데 붕어빵처럼 진득한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생긴 거랑 다르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엉뚱함이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앞으로 인간미가 넘치는 배우가 되고 싶다. 남들에게 어려울 수도 있는 특수한 직업인데 많은 분들과 소통하는 친구같은 배우가 되고 싶다.

자기 PR을 해본다면

퀸애일이라는 별명은 내가 지은 것이다. 그렇게 지어서 더셀럽 구독자 분들과 만나게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차기작을 찾고 있다. 더 배우고 모자람 없이 배우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공부할 계획이다.



▶마법책으로 고민 찾기

밖에 나와있으면 고양이가 매일매일 보고 싶다 어떻게 해야할까

'기회라고 생각해라' 정말 고민이다. 매 순간 매초가 생각난다. 3마리 키우는데 너무 예쁘다. 애들이랑 헤어지는 게 힘들다. '기회라고 생각하라'고 하니 집에 더 잘 붙어있도록 하겠다.

▶'어하루' 릴레이 질문

한채경이 이재욱에게 한 질문은? 이재욱 인터뷰에서 확인!

[더셀럽 심솔아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더셀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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