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살인사건 용의자, 처제 살해로 수감 중… 어떤 사건?

문화/사회 2019. 09.19(목)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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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1980년대 말 발생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교도소 수감 중인 50대 남성과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7월 중순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증거물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DNA 분석을 의뢰했다. 일부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교도소에서 수감 중인 A씨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경찰이 의뢰한 연쇄살인사건 10건의 증거물 중 피해 여성의 속옷 등 유류품 2점에서 A씨와 일치하는 DNA가 나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이 10차례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두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994년 충북 청주에서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5년째 수감 중이다. 당시 A씨는 부인이 가출한 뒤 자신의 집에 온 20대 처제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한 뒤 둔기로 살해하고 시신까지 유기했다. 1, 2심 재판부는 사형을 선고했으나 대법원은 우발 범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파기환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은 마지막으로 일어났던 10차 사건 공소 시효가 완료된 지 13년이 지나 법적 처벌이 불가하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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