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화정X키스(kis) “‘지금 고백해’ 노래도, 케미도 100점” [인터뷰]

인터뷰 2019. 09.11(수)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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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이원선 기자] 한국 가수 추화정과 홍콩 가수 키스(kis)가 듀엣곡 ‘지금 고백해’로 설레는 썸 감성을 전한다. 풋풋하면서 귀여운 두 사람의 속삭임은 언어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달달함을 전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셀럽 사옥에서 가수 추화정과 키스(kis)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 전 감정을 담은 ‘지금 고백해’는 추화정과 키스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달콤한 설렘을 자극한다. 추화정 역시 이번 신곡이 고백유발송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알게된 건 ‘목소리의 기억’ 때문이었다. 추화정은 “키스 콘서트에 초대 받아 처음으로 이 친구의 목소리를 들어봤는데 기타 선율과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우러져 참 멋있다고 생각했다”며 “내가 딱 좋아하는 목소리였다”고 키스의 보이스를 칭찬했다.

키스는 추화정의 노래를 유튜브를 통해 처음 접했다. 그는 “처음에 유튜브에 올라온 커버 영상을 보고 화정을 알게 됐다. 그땐 고음을 굉장히 잘 소화해 파워풀한 목소리를 가졌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노래를 같이 해보니 사랑스러운 못소리도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웃어보였다.

두 사람의 첫 협업은 만족스러웠다. 키스는 추화정과의 작업에 90점을 줬다. 그는 “아직 남겨진 작업들을 위해 10점을 남겨뒀다. 지금껏 음악 작업에 80점을 넘게 점수를 매겼던 적이 없는데 90점이면 굉장히 높은 점수다”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추화정은 90점을 줬던 키스와 달리 “노래 자체도 좋았고 둘의 케미도 너무 좋았다고 판단해 100점을 주고 싶다”고 말해 키스를 당황케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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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화정에게 ‘지금 고백해’는 조금 더 뜻깊은 곡이기도 하다. 그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기 때문. 추화정은 “처음 대모 곡은 한국어 버전이었다. 조금씩 노래가 다듬어지며 지금의 중국어 버전이 나오게 됐는데 처음 곡과 완성 곡 모두 제겐 소중하고 뜻깊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모 곡이 성숙한 연애의 느낌이었다면 완성 곡은 그보다 조금 더 학생 답고 풋풋한 청춘 느낌이 잘 살렸다”며 “변경된 곡이 키스와 저의 보이스에 더 잘 맞는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두 사람은 앞으로 홍콩과 대만에서 듀엣곡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아쉽게도 한국 활동은 없다. 키스는 “제가 한국어를 잘 할 수 있어야 한국 활동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언어가 부족하다.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화정과 한 번 더 듀엣곡을 해 한국에서도 앨범을 발매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추화정은 “이번 곡은 아쉽게 한국에서는 발매하지 않지만 여러 SNS상에서 홍보가 돼 많은 분들이 꼭 들으셨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곡들도 만들어 보고 불러보고 싶다”라고 큰 포부를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로써, 저의 목소리를 대중분들께 더 많이 들려줄 수 있는 노래를 꼭 만들어 보고 싶다”며 “이선희 선배님처럼 오랫동안 롱런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전했다.

[이원선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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