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인터뷰]이준혁 "'60일 지정생존자' 오영석, 첫 등장은 슬로우 퇴장은 2배속"

인터뷰 2019. 08.22(목)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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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박수정 기자]배우 이준혁이 '60일, 지정생존자' 오영석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혁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tvN '60일, 지정생존자'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준혁이 연기한 '60일, 지정생존자' 오영석 역은 해군 사관학교 출신 무소속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사당 테러 유일한 생존자로, 테러 세력과 손을 잡은 인물이다.

오영석은 후반부에서 테러 계획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쿠테타 세력에 합류하러 가던 중 발각 돼 부하에게 총을 맞아 갑작스레 사망했다.

오영석의 충격적인 엔딩에 대해 이준혁은 "오영석은 첫 등장은 슬로우, 퇴장은 2배속이었다. 그 다음회까지 가면 더이상 풀 이야기가 없지 않냐. 캐릭터의 역할을 다 하고 퇴장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국회의사당 테러 유일한 생존자로서 극 초반 반전의 주인공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중후반부에는 박무진(지진희)과 대립하는 존재로서 극 전체 긴장감을 주도하고 있는 캐릭터라 오영석의 최후가 더욱 허무하다는 반응도 쏟아졌다.

이준혁은 "그 캐릭터가 주인공이 아닌 이상 그 캐릭터 중심의 서사가 이어지면 작품의 메시지와는 다소 멀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오히려 더 빨리 그런 결말로 이어졌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준혁은 오영석의 최후를 보면서 영화에서 인상 깊게 봤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죽음을 떠올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60일, 지정생존자'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가구 전국기준 6.2%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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