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구혜선-안재현 이혼으로 일부 편집… 방송 차질 없게"

예능 2019. 08.18(일) 20:01
  • 페이스북
  • 네이버
  • 트위터
시크뉴스 포토
[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으로 ‘미우새’ 측이 일부 방송을 수정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측은 18일 “제작진도 구혜선 씨 관련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 되어 당혹스러운 입장”이라며 “현재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이다. 오늘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안재현과 대화한 내용을 공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혜선은 ‘미우새’의 스페셜 MC로 출연해 남편 안재현의 의외의 모습을 폭로하고 예상치 못한 결혼 생활을 낱낱이 공개했다. 그러나 구혜선과 안재현의 파경으로 구혜선이 방송에서 말한 내용과 현재의 상황이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 방송사 측은 이를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구혜선의 폭로로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구혜선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하고 9월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며 “금일 새벽 구혜선의 SNS 게시글과 이를 인용한 기사를 접했고 안재현 및 당사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난처함을 표했다.

그러나 구혜선은 소속사의 입장을 반박했다. 그는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니다”며 “저와는 상의되지 않은 보도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추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구혜선은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상대방에게 “부부와 회사와의 신뢰가 훼손됐다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 전달했다고 들었다. 회사에서 우리 이혼 문제를 처리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나도 원만하면 계약 해지해 주시겠다고 해서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보냈다.

또한 “사유는 이전과 같다. 당신의 변심. 신뢰 훼손. 그리고 나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겠다고 사실대로 말하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6년 결혼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더셀럽 DB]
기사제보 news@ch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