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다큐 마이웨이’ 이호섭 “설운도, 가장 힘 된 사람” 30년 전 인연은?

방송 2019. 08.14(수)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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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전예슬 기자] 작사‧작곡가 이호섭이 설운도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이호섭이 출연했다.

이호섭은 자신이 가장 어려운 시절, 도움을 준 사람으로 설운도를 언급했다. 이호섭을 만난 설운도는 “우리는 이웃에 살던 사람이다. 동네가 가까워서 자주 왕래했다”라고 밝혔다.

이호섭은 용강동에 위치한 ‘걸작 스탠드바’에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힘들어서 굶고 있었다. 박일준 선배의 매니저 되는 송철 선생님이 저에게 ‘스탠드바에서 사회나 봐’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운도 선생님에게 얘기했더니 벨벳 의상 두 벌과 백구두까지 줬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설운도는 “그 당시 오죽했으면 나에게 이런 부탁을 했을까 생각이 들어서 입던 옷이지만 마음을 담아 드렸다”라며 “다른 것보다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보였다. 그래서 너무 보기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작사가와 가수로 음악작업을 함께 하며 30년 우정을 이어갔다.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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