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기생충’ 이정은 “부유하게 스타일링… 기우가 착각할 땐 쾌재 불러”

트렌드 2019. 06.19(수)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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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셀럽 김지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영화 ‘기생충’ 스타일링에 대해 밝혔다.

최근 더셀럽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이정은을 만나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기우(최우식)는 민혁(박서준)의 소개로 다혜(정지소)를 과외하기 위해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방문한다. 대궐 같은 집의 문이 열리고 처음 등장하는 사람이 박사장의 입주 가정부 문광(이정은)이다. 기우는 문광을 처음 보고 다혜의 모친, 즉 집의 안주인으로 착각한다.

기우의 입장에선 문광이 사모님으로 착각할 법하다. 고급스럽게 틀어 올린 올림머리와 단정한 복장은 부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정은은 문광의 스타일링이 이미 세팅이 되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문광의 배경은 아무래도 부유한 가정에서 집사처럼 쓰는 사람이니 외모도 똑똑해 보이고 부유하게, 누가 보면 그 집의 사모님인 것처럼 스타일링했다”고 설명하며 문광의 올림머리와 안경 스트랩을 이유를 전했다.

이와 함께 “옷도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쳤다. 어머어마하게 옷을 제작해서 좋은 옷은 다 입어봤다”며 “나름대로 선이 괜찮지 않았냐”고 취재진에 반문했다.

이정은은 극 중 장면에서 기우가 자신을 사모님으로 착각했던 장면에 대해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기분이 좋아서 ‘아니야앙’이라고 부인하지 않나”라고 웃었다.

한편 ‘기생충’은 18일 기준 누적관객 수 855만 662만 명을 돌파했다.

[김지영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 영화 '기생충'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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